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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불평등 경제 - L’economie des inegalites (커버이미지)

    불평등 경제 - L’economie des inegalites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토마 피케티 지음, 유영 옮김, 노형규 감수
    • 출판사마로니에북스
    • 출판일2015-10-11

    불평등 경제 - 토마 피케티 지음, 유영 옮김, 노형규 감수저자 토마 피케티는 불평등이 부분적으로라도 가족이나 행운에 의한 초기부존재산(dotations initiale..

  •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1 (커버이미지)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1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채다인 옮김
    • 출판사에이케이(AK)
    • 출판일2015-10-11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1 - 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채다인 옮김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 다카스기 하루미는 박사 학위는 받았지만 취직도 못한 채 대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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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가 섹시해지는 책 -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기억력 연습 노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뇌가 섹시해지는 책 -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기억력 연습 노트
    •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지음, 김지원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10-11

    퀴즈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보는 기억력 향상법!학생, 수험생, 각종 시험 준비생들은 물론이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새롭게 만난 사람의 이름, 단골 미용실 전화번호,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전화 내용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은 더 많아졌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등장으로 우리의 기억력은 점차 감퇴되고 있다. 기억력은 미래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부나 사회생활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필요한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이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실제 기억 훈련법을 소개한다. 단지 기억력 향상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직접 따라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퀴즈처럼 재미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실었다. 이 책에 나온 기억력 기술을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듯 연습할 필요는 없다. 매일 조금씩 초, 중, 고급 52단계로 이루어진 실용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며 하나씩 익혀나간다면 어느 새 달라진 기억력을 느낄 것이다. 기억력이 필요한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토익이나 토플 성적이 영 향상되지 않아 초조한 사람뿐 아니라 명언.명구를 쉽게 인용해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지성을 뽐내고 싶은 사람, 두뇌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의 출간 의의이제 전 세계는 ‘뇌가 섹시한 사람’에게 주목한다!2010년 첫 방영된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여주인공이 셜록에게 한 “Brainy is the new sexy(지성이 섹시함의 새 척도가 됐다).”란 말은 유럽과 미국을 강타했고,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조차 이 글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 알다시피 셜록이란 인물은 엄청난 기억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추리해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다. 또한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 <크리미널 마인드>, <멘탈리스트>에서도 뛰어난 기억력을 선보이며 단서를 찾거나, 자유자재로 적시에 유명인들의 명언을 암송하며 똑똑함을 드러내는 사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멘탈리스트> 주인공의 말처럼 자신만의 ‘기억의 궁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예능에서도 <더 지니어스>,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크라임 신>, <비정상회담>에 나온 홍진호, 엑소의 수호, 장진, 타일러 등이 연일 화제를 불러오며 ‘뇌가 섹시한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대세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의 특징믿어라, 평범한 당신도 ‘암기왕’이 될 수 있다!이 책의 저자인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은 뛰어난 암기력으로 ‘잭팟’을 터뜨리는 바람에 아예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 출입 금지 당할 만큼 유명한 인물이다. 도미니크는 무작위로 제시한 숫자를 30분 동안 2,385개나 기억할 만큼 경이로운 암기력의 소유자이지만, 학창 시절에는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진단까지 받고 일찍 학업을 그만둔 ‘문제아’이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학교 공부를 못 따라가 합법적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되는 16살에 그만두었다. 그랬던 도미니크가 어떻게 여덟 번이나 세계 기억력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바로 ‘연습’과 ‘훈련’ 때문이다. 타고날 때부터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해져 있는 줄만 알았던 도미니크는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당시 기억력 달인 크레이튼 카벨로가 카드 암기를 선보이는 장면을 보고 훈련을 시작해 5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지금은 마인드맵 창시자이자 두뇌 기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토니 부잔에게 ‘두뇌 세계랭킹 1위’로 지목받으며 기억력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도 기억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도미니크 오브라이언만의 독특한 기억법 소개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 우승 장면이 책에서는 연상법, 상상법, 링크법 등 기억력을 높이는 기본 기술부터 도미니크 오브라이언만의 독특한 핵심 기술 ‘도미니크 기억법(DOMINIC System)’을 다룬다. 도미니크 기억법이란 00부터 99까지의 숫자에 인물과 소품을 부여해 엄청난 암기가 가능하도록 한 방법으로, 이를 통해 화학기호, 외국어, 상식, 강연 대본, 역사적 사건의 연대, 특정 날짜의 요일, 아카데미 수상작을 통째로 암기할 수 있다. 실제 평범한 학생이었던 요나스 폰 에센이 이 기술을 통해 1,266개의 카드를 기억하고 3,841개의 이진수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또한 숫자-모양, 숫자-발음 기억법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숫자들을 변환과정을 통해 쉽게 외우게 해준다. 단계가 거듭될수록 한층 발전된 복합 도미니크 기억법을 활용하면 이진수 외우기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다!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이 알려주는 기억력 향상 비법1. 링크하며 기억하자! 정보를 순서대로 기억하기 위해 연결하며 기억한다.종이 → 창문 → 달팽이 → 차 → 기타[힌트] 종이를 말아서 창문 밖으로 던진다. 창문 밖으로 달팽이가 보인다.달팽이는 차를 몰고 있다. 차 뒷자리에 기타가 있다.2. 모양으로 기억하자! 숫자를 이미지로 치환하여 기억한다.비밀번호 1580내용 소개이 책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설명한다.1장에서는 자신의 현재 기억력 수준을 평가하고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기억력 향상 기술을 소개한다. 현재 기억력 수준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부터 간단하고 가벼운 정보를 외우는 데 유용한 두문법과 신체 기억법 같은 기본 기술을 배운다. 또한 연상, 장소, 상상을 이용해 외우는 기술과 간단한 숫자를 다른 것으로 변환시켜 기억하는 숫자-모양ㆍ숫자-발음 기억법도 살펴본다.2장에서는 이런 기본 기술을 실용적인 분야에 더 넓게 적용해본다. 예를 들어 이름과 얼굴, 인용문을 외우는 방법 등이다. 또 1장의 기본 기술 활용법을 익힌다. 연상, 상상, 링크법을 하나로 묶는 여행법을 사용해 단어 스펠링이나 세계의 수도 같은 정보를 외워보면 이 도구가 얼마나 다용도로 쓸모가 있는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3장에서는 기억력을 한 단계 더 높여 지금까지 배운 여러 기술을 합쳐서 더 복잡한 정보를 외워본다. 중급 단계로, 몇 가지는 이미 익숙해진 핵심 기술을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연습한다. 예를 들어 통화 내용 기억하는 법이나 신문기사 기억하는 법 같은 단계에서는 여행법, 이름과 방향, 인용문 외우기에 더불어 도미니크 기억법까지를 한꺼번에 동원해 광범위한 정보를 외워본다.4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웠던 기술을 강화하고 더 넓힌다. 여행법을 확장해 여행 경로의 저장 능력을 더 키우는 법을 배우고, 복합 도미니크 기억법을 이용해 카드 여러 벌을 외우는 방법까지 익힌다. 이진수 테스트처럼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나오는 과제도 몇 개 시도해본다. 책 마지막에는 1단계에서 얻은 점수보다 자신의 기억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몇 개의 테스트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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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슬픔 (커버이미지)
    [문학]전쟁의 슬픔
    • 바오 닌 지음, 하재홍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10-11

    전쟁에 관한 모든 소설을 뛰어넘는 전쟁소설,그리고 전쟁보다 아픈 사랑 이야기…전쟁과 첫사랑, 가장 비극적인 충돌의 역사가 그려진다!베트남전쟁 종전 37주년. 베트남에서 을 뛰어 넘는 소설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발행 연도과 관계없이 2011년에 가장 좋은 책으로 꼽힌 명불허전, 베트남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바오 닌의 대표작 발문 | 방현석(소설가), 바오 닌과 『전쟁의 슬픔』에서바오 닌은 끼엔이 프엉과 함께 성장했던 하노이의 공동 주택을 떠나 전쟁터로 갔다가 돌아오는 여정을 따라 서사를 펼쳐 나간다. 그러나 이 어린 연인이 걸어야 했던 아픈 사랑의 여정은 이 소설 속에서 실낱처럼 가늘고 희미하다. 더구나 이 여린 사랑의 서사는 자주 피에 잠기고 화약 연기에 덮여 밀림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곤 한다.사랑은 짧고 전쟁은 길었다.이 소설의 모든 페이지는 전장의 피비린내로 가득하다. 그러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독자를 아프게 만드는 것은 그 피비린내가 아니다. 이 소설은 어떤 이념도 집단도 증오하지 않는다. 옹호하지도 않는다. 광포한 살육의 나날을 견디는 힘은 이념도 집단도 아니다. 더없이 거칠고 한없이 허망한 전쟁도 끝내 무너뜨리지 못한 것은 애틋하고 간절한 사랑이다.그래서 이 소설은 사랑과, 사랑할 나이에 전쟁을 해야만 했던 끼엔의 전쟁 비망록이다. 사랑과 이별하고 전쟁을 하며 보낸 10년은 사랑이 아니었던가.바람처럼 흩어져 버린 10년, 그러나‘한평생보다도 긴’10년이『전쟁의 슬픔』이다. 프엉을 오해하여, 울며불며 자신을 찾아다닌 그녀를 뒤로하고 끼엔은 홀로 전쟁터로 걸어 들어갔다. 그 전쟁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 이 소설은 바로 그 전쟁터의 끔찍한 맨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작가 바오 닌은 전쟁에 대한 어떤 미화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엄살을 떨며 과장하지도 않는다. 그는 다만 안타깝고 끔찍하고 잔인하며, 아주 가끔 따듯했던 전쟁이 어린 연인의 청춘과 사랑을 어떻게 미궁에 빠뜨렸는지를 냉정하면서도 격정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누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 쓰러져야 한다. 그것이 전쟁이라고 바오 닌은 말한다. 베트남전쟁이 인류에게 남긴 유산은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오 닌과 그의 소설『전쟁의 슬픔』이다. 이 유산은 베트남전쟁이 남긴 유산 중에서 인류에게 가장 오래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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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커버이미지)
    [인문]마음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05-10

    “상대방에게 원하는 대답을 끌어내는 힘”일, 사랑, 관계가 버거운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30여 개국 수출⋆⋆⋆⋆⋆ 전 세계 100만 독자⋆⋆⋆⋆⋆ 폴커 키츠 최고의 역작당신의 직장에 승진 기회를 알리는 내부 공고가 붙었다. 당신과 동료 몇 명이 서둘러 지원했다. 당신이라면 아래의 면접 일정 가운데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1번 “첫 면접이 가장 까다롭고 어려울 거야. 그러니까 점심 무렵이나 저녁이 나아.” 2번 “점심때는 누구나 먹을 생각만 할 거야. 그러니까 아침이나 저녁이 나아.” 3번 “저녁에는 모두 지쳤거나 이미 결정이 났을 수 있어. 아침이나 점심때가 좋겠다.” 정답을 알려주겠다. 면접관들이 당신을 잘 기억하기 원한다면, 앞 순서, 그러니까 아침을 골라라. 심리학은 ‘첫머리 효과’라는 흥미로운 현상을 주목한다. 우리의 두뇌는 처음에 얻은 정보를 나중에 따라붙은 것보다 훨씬 잘 기억한다. 첫인상과 선입견이 강한 위력을 갖는 이유도 바로 ‘첫머리 효과’ 때문이다. ‘첫머리 효과’와 대립 쌍을 이루는 것으로 ‘최신 효과’가 있다. 가장 최근에 얻은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이런 정보는 다른 게 덧씌워지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다. 두 가지 효과는 서로 탁월하게 보충해주는 위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첫인상은 물론이고 마지막 인상도 좋게 심어줄 때 당신은 가장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다. 이렇게 시도해보면 어떨까? 1번 타자로 면접을 치르고 나서 마라톤 같은 면접이 끝났을 때 복도에서 위원들과 ‘우연히’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자. 환한 미소로 편안한 면접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라고 정중하게 인사하자. 발표할 때도 처음과 끝에 ‘멋진 말’을 할 수 있게 준비해 두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정치판을 보면 별 자질이 없는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되고자 안간힘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바탕에는 우월함 환상이 숨어 있다. 심리학자 톰 길로비치는 이런 현상을 ‘워비곤 호수 효과’라고 불렀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창조적이며 매력적이라고 착각한다. 실제로 직장인 중 상당수가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 여기며 동료보다 연봉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융시장에서 어이없는 결정으로 막대한 액수의 돈을 날려버리는 모습도 종종 본다. 언론들은 보통 탐욕이 시장을 초토화했다고 표현하지만 실은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문제다. 우월함 환상에 빠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월함 환상이 늘 우리를 노리고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서로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끼리 호감을 느끼는 것을 ‘유사성의 원리’라고 한다. 물론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짜릿한 다름’을 몹시 갈망한다. 그렇지만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우리는 너무 닮았어’라는 이유로 이혼한 부부를 본 적 있는가? ‘성격 차이’가 가장 흔히 듣는 이혼 사유다. 치약의 뚜껑을 열어 놓고 다니는 문제로 부부끼리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은 부부가 서로 다른 청결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쪽은 뚜껑 열린 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른 쪽은 그걸 견딜 수 없을 때 말이다. 반대로 이 취향이 같다면, 누구도 치약 뚜껑을 들먹이지 않는다. 그게 열려 있든 닫혀 있든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연구의 결론은 명확하다. 부부는 서로 닮으면 닮을수록 좋다! 만약 당신이 오랫동안 함께 할 짝을 찾는 중이라면, 짜릿한 다름보다는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을 만나는 걸 추천한다. ‘닮음 원칙’은 사랑 관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새 일자리를 찾을 때, 면접관과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수록 당신의 취업 확률은 높아진다. 그러니까 면접을 볼 때 되도록 당신과 비슷한 면접관과 만날 수 있게 시도해보라. 나이, 출신, 교육, 가족 상황, 취미 등을 치밀하게 사전 취재해라.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이 공통점들을 남김없이 구사하자. “제가 들은 게 맞는다면, 청소년 시절에 축구를 좋아하셨다고요? 저도 축구 광팬입니다…….” 이 한마디가 그 어떤 증빙자료보다 훨씬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장담한다. 이 책은 다양한 실험으로 입증한 51가지 심리학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일생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관계 속에서 다양한 목적이 존재한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도와준다. 본질을 꿰뚫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심리학적 사고법은 어느 시대에나 유용하다.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 듀오는 우리가 가진 ‘사람의 마음’에 대한 많은 궁금함을 명쾌하게 풀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심리학 도구들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어쩌면 당신의 생명을 구해 줄 51가지 심리 실험9월 11일 뉴욕에서 첫 번째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기 직전, 빌딩에서는 신속히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동요하지 말고 모두 사무실에 남아 구출을 기다리라는 안내였다. 이것은 그 빌딩의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이었으며, ‘전문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그 매뉴얼에 따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본능에 따라 계단을 뛰어 내려갔던 근무자들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야만 했다. 그리고 사무실에 남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의 본능과 감각을 믿었던 이들뿐이었다. 우리는 자신의 판단이 불확실하다고 생각될 때 다른 사람의 정보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메우려 한다. 비상상황에서는 고민할 시간도 촉박하다. 그럴 때 우리는 오래 고민할 거 없이 주변의 반응을 보고 따라서 행동하게 된다. ‘연기 실험’은 이런 심리를 잘 보여준다. 실험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공간에 갑자기 문틈이나 창문으로 연기가 스며들게 했다. 실험 공간에 혼자 있었던 경우에는 대부분 서둘러 공간을 벗어났다. 다른 방에는 연기자를 심어 연기가 피어오르는데도 차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침착하게 그대로 머물렀다. 심지어 연기가 자욱해져 서로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말이다. 비행기 안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나면 우리는 서둘러 주변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부터 살핀다. 그리고 사람들이 조용하면 ‘뭐 별일 아니구나’라고 자동으로 생각한다. 이런 효과를 우리는 ‘다중의 무지’라 부른다. 누구도 흥분하지 않으면 우리도 흥분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무얼 배워야 할까? 상황이 잘 가늠되지 않는 경우 본격적인 비상사태로 발전하기 전에 자신에게 이렇게 묻자. ‘여기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나는 무얼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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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 최신개정판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 최신개정판
    •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10-11

    1. 신문의 기본문법, 각 분야의 기본상식을 엄선해 156개 항목으로 정리2. 말랑말랑 해설 읽고, 관련기사 정독하고, 퀴즈로 마무리!3. 지루하고 딱딱한 설명은 가라! 친절하고 말랑말랑한 해설로 상식UP!4. 신문으로 상식을 업데이트 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상식 쌓기 노하우 전수5. 대기업·공사공단·언론사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필수 완벽 대비서!<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은 상식을 쌓기 가장 좋은 도구인 신문을 두고, 왜 두껍고 지루한 상식 책을 살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 책은 효율적으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신문읽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신문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본상식들을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서는 주요 핵심 용어들을 7개의 주제로 묶어 한 눈에 보기 쉽게 말랑말랑하게 풀었습니다. 이 책만 따라하면 더 이상 용어 설명 위주의 지루한 상식책을 펼칠 일이 없습니다. 이제는 당신도 걸어 다니는 상식사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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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의 기쁨 - 골프 하며 배우고, 배우면서 골프 하다 (커버이미지)
    [건강/취미/레저]골프의 기쁨 - 골프 하며 배우고, 배우면서 골프 하다
    • 강찬욱 지음
    • 끌리는책
    • 2022-10-19

    골프를 안 했다면 절대 알 수 없는 기쁨!함께 걷는 친구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골프 잘 치는 법, 잘 즐기고 이기는 법!골프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는 꽤 오래됐다. 이제는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골프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실내외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필드에는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골프를 좋아하던 아버지 덕분에 30대에 골프를 시작한 저자는 \'나쁜 골프\'라는 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연습장과 필드에서 느낀 이야기를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쓰기 시작했다.흔히 운동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한다.저자는 골프를 통해 사람을 읽는 법, 자신을 파악하는 법,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골프가 운동으로서, 사람과 관계를 맺는 장으로서, 비즈니스의 현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며, 거기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한다. 더불어 골프를 잘 치는 법, 즐기면서 이기는 법에 대해서도 다룬다.골프는 기쁨이다!저자는 라운드 전날 설레서 잠을 설치면 \'아, 내가 아직 골프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 소풍처럼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자연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으며,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고, 네다섯 시간 함께 운동을 하면서 사람의 본모습을 파악할 수 있고, 60대가 되어도 30대를 이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 등을 골프의 매력으로 꼽고 있다.골프는 스코어가 적어야 이기는 운동이다. 하지만 스코어가 전부는 아니다. 매너와 에티켓을 갖추지 않으면 동반자를 불편하게 한다. 남들이 보지 않아도 스스로 지켜야 할 룰이 있고, 말 한 마디와 행동 하나에도 그 사람의 내면이 보이는 것이 골프다. 단순히 이기기 위해서만 골프 클럽을 잡는다면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기 어렵고 골프가 우리에게 주는 기쁨을 누리기 어렵게 된다.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스킬을 가르쳐주는 책은 많다. 이 책은 스킬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 않다. 아마추어로서 주말골퍼로서 골프가 가진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마음자세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골프를 치기 전, 치는 동안, 치고 난 후 우리가 골프를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자세와 소중한 교훈을 나눈다. 잘 치고 싶다! 이기고 싶다! 저자는 티칭프로 자격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 선수는 아니다. 흔히 말하는 아마추어 골퍼다. 비즈니스로 골프를 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긴다. 사람마다 골프를 시작한 이유는 다르지만 좀처럼 스코어가 좋아지지 않고 작은 내기에서 지기라도 하면 마음이 상하는 것이 골프다. 그 마음을 알기에, 저자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싶은 전반과 후반 홀의 스코어 차이를 줄이는 방법과 내기에서 승률을 높이는 법, 멘탈을 유지하고 클럽을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립부터 어드레스, 쌩크 극복과 숏게임 비결 등 연습장과 필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저자의 17가지 레슨을 배울 수 있다. 초보 골퍼를 위해서는 골프 장비 구입과 관리, 연습 방법과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요령 등도 소개하고 있다. 골프를 인생에 비유하는 사람이 많다. 골프 속에 관계가 있고, 비즈니스가 있고, 승부가 있고, 때로는 치유와 힐링이 있기 때문이다.저자는 고백한다. \"저는 골프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압니다. 분명 내 마음과 같을 테니까요\"라고.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맛있는 디자인 인디자인 CS6 (커버이미지)
    [컴퓨터/인터넷]맛있는 디자인 인디자인 CS6
    •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10-11

    편집디자인이 필요한 순간, 인디자인 CS6으로 더 빠르고 더 완벽하게 디자인하라!①유동적 레이아웃, 대체 레이아웃, 멀티 페이지, 주요 개체 정렬 기능 등, 인디자인 CS6만의 혁신적인 기능을 하나하나 실습하면서 익힐 수 있다. ②인디자인 핵심 기능인 마스터 페이지와 스타일은 기본, 편집디자인 기본 기능인 타이포그래피와 인쇄&출력 기능까지 편집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 할 115가지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다. ③편집디자인 현장에서 매일 만나게 될 명함, 포스터, 브로슈어, 카탈로그, 메뉴판, 책 표지, 책 내지 디자인을 미리 만들고 다듬고 완성해볼 수 있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편집디자이너로 첫발을 떼는 디자이너 인디자인 CS6을 빠르게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 쿼크는 어느 정도 다루지만 인디자인은 처음인 디자이너이 책의 특징이 책을 읽는 독자가 편집디자이너로서 출발선에 서 있거나, 익숙한 쿼크를 버리고 낯선 인디자인으로 갈아타려고 한다거나, 인디자인을 처음 접했을 때의 저처럼 막막함 때문에 겁을 내고 있다면 이 책이 여러분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드릴 것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인디자인은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편집디자인 기본기가 잡혀 있는 분, 어도비사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을 만져본 경험이 있는 분, 쿼크 같은 편집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이 책에는 인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이 친절하게 담겨 있습니다. 실제 작업한 디자인 시안을 다양한 예제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배운 기능이 실무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현장에 있으면서 알게 된 소소한 편집디자인 팁도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편집디자인과 인디자인을 배우려는 당신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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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랑정 살인사건 (커버이미지)
    [문학]회랑정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10-11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충격적인 반전, 추리하는 지적 쾌감까지일본 미스터리의 신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 소설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저력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회랑정 살인사건》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20년 동안 6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고, 나오는 신간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화를 보는 듯 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치밀한 플롯, 속도감 넘치는 전개이다. 문학적인 감동도 빼놓지 않는 그의 작품은 한 번 접한 독자들이 꼭 다른 작품을 찾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그의 작품들은 14편이 드라마화되었고, 《비밀》《편지》《호숫가 살인사건》《게임의 이름은 유괴》 등이 영화화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이번 작품 역시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정통 추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편지》《호숫가 살인사건》《레몬》《붉은 손가락》 등을 통해 미스터리라는 장르 속에서 사회 차별, 입시 지옥, 무분별한 과학 발전, 가족 붕괴 등의 사회 병폐를 꼬집어 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통 추리로 독자들을 만난다. 《11문자 살인사건》에서 보여줬던 밀실 살인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브루투스의 심장》에서 보여줬던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환야》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있는 혼신의 대작이다. 소설은 ‘회랑정’이라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으로 애인을 잃은 삼십 대의 여자가 일흔이 넘는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추리해나가는 지적 쾌감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긴박감,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반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상처 받은 여성의 심리와 사회상을 세밀하게 묘사해 낸 작품이 작품의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에게는 상처와 아픔이 있다. 예쁘지 않은 얼굴 때문에 연애 한 번 해 본 적이 없다. 그녀는 예쁘지도 않고 고집도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한 마디로 매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의 사랑을 버리고 회사를 택한다. 그리고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일에 매진해 이치가하라 회장의 눈에 들어 비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세상을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치가하라 가(家) 사람들이 모인 회랑정 여관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그를 잃게 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리코에게 복수는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자신을 자살로 위장한 후 할머니로 변장해 복수를 하려는 그녀의 행동 앞에 독자들은 슬픔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면서 여성 심리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는 능숙하게 여성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밤새도록 울고, 나는 결심했다. 더 이상 연애를 꿈꾸어서는 안 된다. 나와는 인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자. 하늘은 나에게 미모 대신 지성을 주었다. 앞으로는 그 지성을 닦는 데 정진하자. 그리고 연애를 동경하는 마음은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절대로 다른 사람이 눈치 채게 해서는 안 된다. -(본문 중에서 p.54)이 작품에서는 또한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던 90년대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예쁜 여성만이 인정 받는 사회와 유산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씁쓸함과 연민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괴물 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의 윤곽을, 그 음영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시대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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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할머니네 고양이 네로
    • 문현실 지음
    • 키메이커
    • 2015-10-10

    문현실(필명: 문영)1976년 한글날 전주에서 태어났다. 진북초등학교, 기전여자중학교를 거쳐 전주여자고등학교, 전주우석대학교 사학과(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사학과(문학석사)를 졸업하였다. 2000년 9월 월간 대한겨레문학 시 부분, 스토리문학, 좋은 문학, 문장21 동화부분 신인상, K 스토리뱅크 동화 가작 부분, 시와 창작 동시 부분 수상을 거쳐 2011년도 제8회 불교아동문학상 동화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대한어머니회서울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복가족포토상 수상 이후 마중물 야학 및 전주 생명의 전화, 전북 디딤돌평생교육원의 장애인언어교육(장애인언어치료 및 병리언어아동언어치료)가로서의 과정을 거쳤다.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보육교사 2급 과정을 통해 아동발달심리를 연구하였다. 2012년 사회사상사적인 부분의 연구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디지털 대학을 수료하였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가정, 아동 교육을 마쳤다. 더불어 헬렌켈러 복지회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시민상담대학과 신중앙시장 상인대학을 졸업하였다. 전주시민미디어 영시미에서 시민영화제작 교육을 받았으며, 프랑스영화읽기 및 인문학 교육 및 영화치료교육을 이수하고, 덧) 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 이수 함(손수레 제 2013 - 1319호) Bible-Artiste로 활동 중이며, 전주기전대학교 언어치료학과를 휴학 중이고, 마음심리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블로그: http://blog.naver.com/mhs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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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여름의 빌라
    • 백수린 (지은이)
    • 문학동네
    • 2021-07-29

    <b>현대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작 수록!<BR>백수린 세번째 소설집<BR><BR>인생의 여름 안에서 마주하는 불가해不可解라는 축복<BR>비로소, 기어코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나는 이들의 눈부신 궤적</b><BR><BR>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플롯으로 문단과 독자의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백수린이 세번째 소설집 『여름의 빌라』를 선보인다. 현대문학상(「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문지문학상(「여름의 빌라」), 젊은작가상(「고요한 사건」 「시간의 궤적」) 수상작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여름의 빌라』는 오직 백수린만이 가능한 깊고 천천한 시선으로 비로소-기어코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나는 이들의 눈부신 궤적을 담은 작품집이다.<BR>“머뭇거리면서, 주저하며 나아가는 날들 중 언젠가 내 글에도 아름다움이 깃들기를” 바라던 『폴링 인 폴』의 시절, “사라진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흔적을 애틋한 마음으로 주워모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던 『참담한 빛』의 세계를 고스란히 품은 채 『여름의 빌라』에 당도한 작가는 이제 “성급한 판단을 유보한 채 마음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직시하고 찬찬히 기록”(‘작가의 말’)하기를 소망한다. 2016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를 갈무리한 총 여덟 편의 이야기 속엔 작가의 눈앞과 마음 안에서 펼쳐진 풍경을 직시한 파노라마가, 인생의 여름 안에서 마주하는 ‘불가해’라는 축복이, 한 겹의 베일을 걷어내면 더할 나위 없이 우아한 생의 이면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BR><BR><b>인생의 불가사의에 대해 가장 우아하게 말하는 법. <BR>그런 걸 찾는다면 이 소설을 읽어야 한다. _박연준(시인)<BR><BR>이제 백수린의 소설은 두 팔을 뻗어 자신이 스스로 단련한 근육을 통해 <BR>모어와 모국, 모성의 세계의 불균질함까지 나아간다. _김금희(소설가)</b><BR><BR>백수린 소설의 화자는 모름지기 조심스럽다. 이 사려 깊은 인물들이 지나온 “결정적인 한 장면”(「고요한 사건」)을 둘러싼 계절과 세월을 함께 좇아가보는 일이 그의 소설을 읽는 주요한 독법이자 체험일 것이다. ‘결정적인 한 장면’이란 그저 작가가 그려내는 클라이맥스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자신의 최선으로 사려 깊었기에 피치 못한 시차視差와 사각死角을 ‘이제 와’ 되짚고 대면하는 여정에 더욱 가깝다. 표제작 「여름의 빌라」와 「시간의 궤적」은 그때는 미처 보지 못한 이면의 진실이 오랜 시차를 두고 당도하는 이야기다. 서로 다른 삶의 조건을 가진 ‘나’와 ‘언니’(시간의 궤적」), ‘주아’와 ‘베레나’ 부부(「여름의 빌라」)가 일식하듯 포개어졌다 다시금 멀어지는 과정을 반추하며 비로소 생생한 과거에 다다르는 과정을 작가는 그려낸다. 선명한 상실의 감정 앞에서 단절이 아닌 마주하는 용기를 택하는 소설 속 화자들에게 상실은 더이상 상처가 될 수 없다.<BR>모국에서든 이국에서든 유배의 감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화자들, 이를테면 ‘전학생’ ‘아시아인’ ‘여성’으로서 내 안의 소수자성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제 위치를 살피는 백수린의 화자들에겐 딛고 선 모든 땅이 언제나 이국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그 경계는 쉬이 지워지지 않지만, 내 안의 이인異人을 부단히 인식하는 인물들은 타자의 삶을 예단하는 대신 자신의 삶으로 들여놓으며, 반대로 감히 타인이 되어보기를 경계하기에 고독해지는 인물이 탄생하기도 한다. 재개발지역에 불시착한 듯한 한 가족과 그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나의 고독과 한계를 한 폭의 정물화로 그려낸 「고요한 사건」, 어느 밤 힘겨워하는 노인을 돕는 ‘착한 일’이 초래한 비극으로 자꾸만 그날로 되돌아가는 한 남자를 그린「아주 잠깐 동안에」에는 작가가 오래도록 천착해온 경계의 윤리가 촘촘하게 구현되어 있다. <BR>한편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는 이번 소설집 안에서도 “아주 우아하게 다른 방향으로 결을 뻗은 놀라운 작품”(김금희)이다. 모체에 가두어져 있던 욕망이 서서히 발화하는 과정을 담은 이 소설은 아주 낯선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폭설」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흑설탕 캔디」는 백수린이 그리고자 하는 여성과 여성의 욕망을 이채롭게 변주한 삼부작으로도 읽힌다. 더이상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거울이 필요 없는 “자신의 인생을 특별한 서사”(「흑설탕 캔디」)로 다시 쓰는 여성들의 우아한 여정이 이 소설들엔 담겨 있다. 소설집의 마지막에 실린 「아카시아 숲, 첫 입맞춤」은 백수린의 한 시절을 닫는 소설로 부족함이 없다. 과거와 현재를 이음매 없이 오가는 한없이 서정적인 문장 속에서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한 시절 역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로 이루어진 매혹적인 서사”로 채워질 것이다.<BR><BR><b>“어떤 이와 주고받는 말들은 아름다운 음악처럼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고,<BR>대화를 나누는 존재들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세계로 인도한다는 사실”</b><BR> <BR>이제 그는 선량한 호기심으로 나와 타인을 가르는 경계선들을 세심하게 살핀다. 복잡한 갈등을 외면하지 않은 채로 공존의 공간을 모색하면서 말이다. (…) 낙관이나 비관으로 섣불리 기울어지지 않고, 손쉬운 납득을 위해 인물을 납작하게 그리고 싶은 유혹을 떨치면서 계속 이야기를 써나가겠다는. 백수린의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_황예인(문학평론가), 해설 「나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서」에서<BR><BR>백수린 소설의 화자들은 더이상 여리거나 약하지 않다. 그들은 누구보다 기민하게 세계의 변화를 감지하고, 천천히 균열을 직시하며, 관계의 어긋남을 아프게 헤아린다. 그 예민함으로 외면을 택하기보다 공존을 모색하기에 조용하게 단단해진다. 손쉬운 이해나 혐오에 빠지지 않고 사랑으로 이행하려는 이의 행보와 입술은 언제나 무거울 수밖에 없으리라. 그렇기에 백수린이 그려내는 제자리를 찾아가기 위한 흔들림의 자취, 고요한 열정은 언제나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동반한다.<BR>맑은 눈으로 세상을 응시할 때 담기는 풍경, 그리하여 너머와 다음을 예비하는 시선에는 때론 결기마저 서려 있다. 명쾌한 이치를 제시하기보다 복잡하게 아름다운 세계를 찬찬히 기록하려는 반짝이는 눈동자는 빛으로 형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 사이에 징검돌을 놓는 듯한 섬세한 문장과 그것보다 더욱 촘촘하게 직조한 감정의 플롯은 비좁은 나의 세계에서 벗어나도록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상처와 과오를 기꺼이 꺼내 보이는 용기는 낯설지만 더 넓은 세계로 데려다놓는 길이 된다. “상서로운 눈이 내린다던 소설小雪의 밤”(「고요한 사건」)에서 소서小暑의 여름의 빌라에 이르기까지, 그 길에서 만나는 애틋함도 슬픔도 기쁨도 불가해함도 모두 축복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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